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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피 방송에 깜짝" 쇼핑하다 뛰쳐나왔다…신세계백화점 '폭발물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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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씨티원상품권 작성일 25-08-06 17:27 조회 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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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백화점 근처 에서 하루 종일 근무 하는 입장에서는 대 잇슈 사건 입니다. - 기사 첨부 -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 1층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테러 협박 글이 알려지며 일대에 비상이 걸렸다. 쇼핑하던 사람들은 순식간에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갑작스럽게 땡볕으로 내몰린 시민들은 불안한 표정으로 상황을 멀리서 지켜봤다.

5일 오후 3시쯤 백화점 인근 도로는 쇼핑 도중 긴급 대피한 손님과 직원들로 가득했다. 인근 한국은행 건물엔 약 30명이 피신해 있었고, 일부는 더 거리가 먼 롯데백화점 쪽으로 이동했다. 모두 놀란 가슴을 가라앉히며 지인에게 연락해 안부를 전하거나 상황을 사진으로 남기는 중이었다.


5일 오후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인터넷 게시글이 알려지자 경찰이 일대를 통제하고 있다./사진=박상혁 기자.
5일 오후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인터넷 게시글이 알려지자 경찰이 일대를 통제하고 있다./사진=박상혁 기자.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 1층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테러 협박 글이 알려지며 일대에 비상이 걸렸다. 쇼핑하던 사람들은 순식간에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갑작스럽게 땡볕으로 내몰린 시민들은 불안한 표정으로 상황을 멀리서 지켜봤다.

5일 오후 3시쯤 백화점 인근 도로는 쇼핑 도중 긴급 대피한 손님과 직원들로 가득했다. 인근 한국은행 건물엔 약 30명이 피신해 있었고, 일부는 더 거리가 먼 롯데백화점 쪽으로 이동했다. 모두 놀란 가슴을 가라앉히며 지인에게 연락해 안부를 전하거나 상황을 사진으로 남기는 중이었다.



경찰차와 소방차 여려 대는 백화점 인근으로 잇따라 배치된 상태였다. 이 외에도 경찰은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백화점으로 향하는 모든 횡단보도의 통행을 금지했다. 현장에 있던 한 경찰관은 "언제까지 도로를 통제할지 모른다. 상황이 정리돼도 곧바로 풀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화점 직원 김모씨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2층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대피 방송이 나와서 깜짝 놀랐다. 아직 복귀 관련 공지가 없어 인근 카페에서 무기한 대기 중"이라고 말했다.

쇼핑객 50대 여성 한모씨는 "놀란 가슴이 아직도 진정되지 않는다. 누군가가 허위로 올린 글이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백화점 한복판에 폭탄이 설치됐다는 게 말이 되나. 앞으론 입구에 금속감지기라도 설치해야 하는 거 아닌가 싶다"라고 말했다. 그는 수시로 휴대전화를 확인하며 최신 뉴스를 확인했다.

이 외에도 일대를 지나가는 시민들은 백화점을 보고 "이게 무슨 일이야", "너무 무섭다" 등 반응을 보이며 발걸음을 재촉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43분 인터넷 커뮤니티에 '신세계백화점 본점을 오후 3시에 폭파하겠다'라는 글이 올라왔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해 이용객들을 긴급 대피시켰다.

경찰은 경찰특공대를 투입해 백화점 주변 지역을 통제 중이다. 경찰 수색 결과 폭발물은 나오지 않았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경찰은 남대문경찰서장 현장 지휘하에 백화점 이용객을 대피시키는 등 현장을 통제했다"고 말했다.


                                                  - 머니투데이 기사 내용 첨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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